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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장터 3

#364 아이들의 나눔장터 물품

아이들 학교에서 나눔 장터가 열렸습니다.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것은 아니고, 학년 별 반 별로 개별적으로 열린 행사였어요.1년에 한 번씩 아이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져다가 팔고 친구의 물건을 사요.물물 교환은 아니고, 자신의 물건에 가격을 정해서 팔고 돈을 받아서 친구의 물건을 그 돈으로 사는 것이죠.시작할 때는 당연히 돈이 없기 때문에 각자 일정 금액을 스스로 발행을 한답니다.  작년까지는 '나눔 장터'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진행이 되었는데, 올해부터는 '아나바다 장터'로 이름이 바뀌었네요.   먼저 나눔장터를 한 2호는 곤충젤리와 인형과 사용하지 않은 필통 그리고 포켓몬 카드 중에서 중복된 카드를 가지고 갔어요.과연 이 것들이 팔릴까 싶었는데, 곤충 젤리 말고는 다 팔렸더군요.(곤충 젤리..

#305 2호의 신나는 나눔장터.

2023년 초등학생 1학년인 2호. 2호가 작년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제일 하고 싶어 하던 행사가 하나 있었어요. 그건 바로 나눔 장터.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이나 물건을 가지고 가서 아이들과 사고파는 학교 행사예요. 작년에 형이 나눔 장터에서 가져온 것들을 보고 형의 이야기를 듣더니 너무 하고 싶었나 봅니다. 그래서 입학하기 전부터 나눔 장터를 이야기하더라고요. 2학기에 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공지가 안 오더라고요. 그 와중에 다른 반에서는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2호는 안절부절못하고요. (나눔 장터는 각 반마다 따로 진행을 했다고 합니다.) 나눔 장터가 너무 하고 싶은 아이, 매일 같이 저에게 언제 하는지 물어봤어요. 근데 아빠는 선생님이 아닌데, 어떻게 알겠니.... 그러던 11월, 드디어 나..

#212 1호의 학교 나눔장터.

1호가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에서 얼마 전에 나눔 장터가 있었어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와서 아이들끼리 사고 파는 행사였죠. 무엇을 가져갈까 하다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새 물건들이 많더라구요. 연필셋트와 필통 그리고 노트들. 포장도 뜯지 않고 뜯을 생각도 없는 물건들이 있어서 학교에 가지고 갔어요. (인당 5개로 물건 제한이 있었어요.) 그리고 나눔 장터를 하고 돌아온 1호의 가방이 가득 차서 무겁습니다. 뭔가 해서 봤더니...나눔 장터에서 물건들을 잔뜩 가지고 왔더라구요. 저는 나눔 장터라고 해서 서로 교환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각자 가지고 온 물건에 맞춰서 선생님이 쿠폰을 주세요. 그리고 그 쿠폰을 다른 사람들의 물건을 살 때 사용할 수 있는거죠. 1호는 5개를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