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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 3

#344 [아빠 어디가] 삼양 라운드 힐 - 대관령 목장에 양 보러 가자.

오랜만에 아이들과 양 떼 보고 왔습니다.  아이가 좀 걷는다 싶으면 가야 하는 곳이 바로 아기 동물 동장.저희 집도 아이들에게 아기 동물들을 보여주고 먹이를 주는 체험을 했었죠.그 뒤로는 동물원만 갔었는데, 오랜만에 강원도 여행에서 목장 생각이 나더라고요.대관령 3대 목장이라고 불리는 양 떼 목장, 삼양 목장, 하늘 목장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었거든요.그래서 이번 기회에 삼양 목장에 다녀왔습니다. 옛 이름은 삼양 목장이고 지금은 삼양 라운드 힐로 바뀐 것 같아요.   삼양목장은 산 도로를 따라서 하늘 목장을 지나가야 나옵니다.한참을 올라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안내해주시는 분들의 수신호에 따라서 주차를 하고 나면 입구가 보입니다.  삼양 라운드 힐운영 시간 : 5월 ~ 10월 오전 9시~오후 5시 ..

#339 [아빠 어디가] 여름엔 아들과 함께 루지랜드로!! (휘닉스 파크 평창)

오랜만에 평창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날이 슬슬 더워지니깐 절로 시원한 곳을 찾게 되네요.그래서 강원도 평창으로 갔습니다. 어릴 때는 왜 강원도로 여름휴가를 가는지 몰랐는데, 나이가 들어보니 알겠네요.시원한 바다가 있고, 서늘한 산이 있는 강원도는 여름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과 뭐할지 찾아보다가 휘닉스 파크에서 루지랜드를 찾았어요.스키 슬로프를 변경해서 루지 코스로 만들어놓았더라고요.어릴 때는 위험해서 못 탔는데, 이제는 같이 탈 수 있을 것 같아서 가보았습니다.    겨울 시즌이면 사람으로 가득했던 스키하우스가 텅 비어있습니다. 항상 겨울에만 왔던지라, 이렇게 텅 빈 공간을 보니 약간 어색하더군요.  여름의 슬로프는 하얀 눈이 아닌 초록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넓은 초원을 보는 것 같아..

#325 [아빠 어디가] 신비한 동굴 탐험 - 강원도 화암 동굴.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갈 때면, 항상 아이들이 가볼만한 곳을 찾아봅니다. 여행 지역에 있는 키즈카페도 괜찮고 아니면 평소에 보지 못하는 장소도 좋아요. 어차피 아이들에게는 처음 가보는 곳이 다 좋으니깐요. 겨울 강원도 여행을 가면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을 찾았어요. 바로 '화암 동굴'. 진짜 동굴은 보기도 힘들기도 하고 왠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았거든요. 화암 동굴은 강원도 정선에 위치해 있어요. 산 길을 따라서 한참을 가서야 산 깊은 곳에 위치한 화암 동굴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은 화암 동굴 앞 쪽에 넓게 주차장이 있어요. 별도로 요금은 받지 않았습니다. 방문한 날이 평일이라서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주차장 주변으로 식당이나 가게들이 있긴 있는데, 딱히 먹을 만한 곳은 없어보였어요. 편의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