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 아빠의 육아정보

어린이 구충제(회충약) - 젤콤 복용기

EJ.D 2022. 4. 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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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1호)가 지난번부터 계속 엉덩이가 가렵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화장실을 갔다가 뒤처리를 잘하지 못해서 그런가 생각을 했었는데... 딱히 그것도 정확한 이유는 아니더군요.

한동안 화장실가면 제가 직접 엉덩이와 항문을 물로 씻겨주었거든요.

그런데도 엉덩이가 가렵다는 아이. 

왜 그러지 생각해보다가 보니 혹시 뱃속에 회충이나 요충이 있어서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hoto by Robert Collins on Unsplash

 

에전 80,90년대에는 대변검사 등을 통해서 회충 검사를 했었죠.

그리고 음식재료가 지금보다 훨씬 더 관리가 잘 되지 않던 때여서 날 것 등을 통해서 회충이 생기기도 했죠.

하지만 최근에는 관리가 잘 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감염은 많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의 경우에는 놀이터에서 놀면서 흙이나 모래밭에서 감염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충제 종류 및 복용

구충제에는 크게 2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1. 알벤다졸 :
- 24개월 이상 복용. 
- 1회 400mg 복용 / 1년 1~2회
2. 플루벤다졸 :
- 12개월 이상 복용
- 1회 500mg 복용 / 1년 1~2회

구충제는 온 가족이 함께 복용을 해야 구충 혹은 요충의 여지를 없앨 수 있어요.

 

젤콤 - 플루벤다졸 (액상)

약국에 가서 아이들용 구충제를 요청해서 액상으로 된 젤콤 (플루벤다졸)을 구입했어요.

 

한 통에 액상 구충제가 2포가 들어있습니다. 

1포/1회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형제 둘이서 사이좋게 나눠 먹었습니다. 

약 맛보다는 바나나 맛이 훨씬 더 강하게 나서 아이들도 먹는데 어려움이 없더군요.

 

약을 먹이고 나서 일주일 지났는데, 이제는 엉덩이가 가렵다는 말은 하지 않고 있어요.

다행히도 약을 먹고 바로 효과를 보게 된 듯합니다. 

 

예방하기

무엇보다 위생을 철저하게 해야합니다. 

외출을 하고 나서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그리고 날 것보다는 잘 익힌 음식을 먹여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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