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겨울 방학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저도 몹시 기다리던 방학이었습니다.)학교 공사로 지난여름 방학이 유난히 길었었죠.그리고 수업 일수를 맞추기 위해서 겨울 방학은 유난히 짧아져서 늦게 시작하게 되었어요. 방학하기 일주일전부터 수업이 끝난 교과서를 가져오기 시작합니다. 모아놓고 사진 찍어보니 책들이 꽤 많네요.아이들이 반년동안 열심히 배운 책들입니다.여전히 교과서 이름을 초등학생스럽게 바꾼 것도 보이고요. 책들과 함께 가져온 것 중에는 1호가 그린 그림들도 있네요.매우 잘 그린 그림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1호가 열심히 그렸네요. 두 아이 모두 을 받아왔습니다. 독서록을 빠지지 않고 쓰고, 책을 열심히 읽으면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하네요.어떤 책이 되었건 자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