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창경궁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라서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있었지만.. 아이들이 너무 밖에 나가고 싶어 해서 넓고 사람이 그나마 없는 곳을 생각해보다가 창경궁으로 갔습니다. 창경궁이 집에서 10~15분 거리에 있어 가깝고 궁이라는 넓은 공간이어서 아이들을 풀어놓기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되더라고요. 결심을 하고 30분만에 아이들을 준비시켜서 바로 나갔죠. 주차할 곳도 없을 것 같아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집 앞에서 창경궁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불편하지 않았어요.) 어디든 됐고, 일단 나가면 된다라는 형제들.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처음으로 버스를 타봐서 좀 걱정했어요. 버스를 서서타고 가다가 요 녀석들이 막 뛰놀면 어떻게 잡아야 하나, 버스 안의 말썽 피우는 아이들과 그 부모라는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