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입니다. 축구에 관심이 없는 저도 월드컵 경기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 주 포르투갈 전에서 영화같은 승리를 하고 16강에 진출, 새벽에 브라질과 경기를 했었죠. 새벽 4시면 자느라고 못 보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결과를 확인했어요. 브라질을 상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1:4로 졌더군요. 역시 브라질의 벽은 높네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월드컵이 한창 화제인가봐요. 어제 학교에서 대한민국 응원 머리띠를 만들어왔어요. 붉은 악마와 대한민국 국기 그리고 축구공 그림을 붙인 머리띠. 하교할 때 보니깐 다른 애들은 다들 머리에 쓰고 나오던데, 시크한 1호님은 손에 달랑달랑 거리면서 오더군요.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듯..) 지난 번에 1호와 같은 반 친구 어머니가 축구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