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궁금한 것이 뭘까요?아이의 기분이나 좋아하는 것, 먹고 싶은 것, 아픈 곳, 여러가지가 있죠.그 중에서도 저는 아이의 꿈이 제일 궁금합니다. 다 자라버린 어른인 저와는 다르게 아이들은 너무 많은 가능성이 많으니깐요.그래서인지 저는 수많은 직업 중에서 아이가 되고 싶은게 어떤 것인지 종종 물어보고는 합니다. 1호가 수업 시간에 장래 희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있어나봐요.집에 자신의 장래희망을 적어온 종이를 하나 꺼내더군요.평소에 장래 희망을 두루뭉실하게 이야기를 해서 잘 됐구나 싶어서 재빨리 읽어봤습니다. 1호의 장래 희망은 무려 두 개군요.곤충학자와 프로게이머. 너무 상반된 직업이라서 당황스럽더군요.두 직업의 하는 일과 적성과 흥미등을 잘 적은 것을 보니깐 수업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