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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키우기 2

#356 우리 집에 사는 생명체들의 근황.

1학기 동안 아이들이 가져왔던 생명체들이 있어요.방울토마토 나무, 아이스 플란트, 도둑게, 사슴벌레 등등...이 아이들의 근황을 알려봅니다.  ▲ 아이스 플란트 잎에서 짠맛이 난다는 아이스 플란트.처음 가져올 때는 조금 흥미를 보였지만, 하루하루 아이들의 흥미에서 멀어져 갔죠.조금씩 말라가는 것 같아 보여서 아파트 화단에 심어줬습니다.    원래는 훨씬 더 잎들이 많았는데, 시들어버린 잎들은 미리 떼어줬어요.(시든 잎은 버려야 한다고 키우는 방법에 적혀 있더라고요.)잘 키워주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그래도 화단에서는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   ▲ 방울토마토2호가 현장 학습 갔다가 받아왔던 방울토마토.여전히 집에서 잘 크고 있습니다.    #337 2호의 신나는 현장 학습 체험.봄이 한창인 5월입니다.  날이..

#345 이번엔 마리모다!!!

아이들이 또 무엇을 들고 왔습니다. 양손에 조심히 든 채로 집에 들어오는 아이들. 이번에는 또 무엇인가?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들고 올 때마다 긴장이 됩니다. 안 그래도 집이 아이들 물건으로 가득 차고 있는데, 아이들은 물건 적립을 하는지 계속 새로운 것을 들고 와요.   처음 보았을 때는 웬 어항을 들고 왔지 생각했어요.물고기가 있는 건가 싶었는데, 모스볼이랍니다. 모스볼 영어명 Moss ball, 일본명 마리모(まりも)라고 불리는 녹조류.1년에 5~10mm 자라며 수명은 약 100년.공기가 잘 통하고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광합성을 할 때 기포를 발생하기도 하고 물에 뜨기도 한다.  아이들은 너무 귀엽다면서 좋아했고,아빠인 저는 다행히도 먹이를 주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습니다.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