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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2

#122 1호의 병원 나들이

연휴를 앞둔 지난 금요일 아침. 역시나 일찍 일어난 1호가 화장실을 다녀옵니다. 그러더니 또 가는데, 보니깐 10분 동안 3번 정도 화장실을 계속 가는 1호.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왠지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또 화장실을 가길래 옆에서 소변보는 모습을 보니깐 소변을 찔끔 싸고 나오더라고요. (평소 소변 양의 1/10 정도였어요) 그래서 물어봤죠. 1호야, 화장실이 계속 가고 싶어?? 그랬더니 자꾸 마렵고, 시원하게 소변을 하는 느낌이 없고 소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있다고 했어요. 바로 "화장실 자주 가는 아이"로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방광염 증상이 가장 많이 나오더군요. 그렇게 해서 바로 아침에 병원을 데리고 갔죠. (아이들은 자기 몸 상태를 정확하게 표현하기 힘들기 때문에 ..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

요즘 들어서 주위에 파라 바이러스에 걸린 집들이 간혹 나오고 있습니다. 겨울에 접어드는 환절기여서 독감도 조심해야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마저 아직 안전한 상황이 아니죠. 거기다가 어린이 집 중심으로 파라 바이러스에 걸린 아이들의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이 항상 건강하기를 바라는 부모님들에게는 걱정이 더해지는 요즘이네요. 파라 바이러스란?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5세 미만의 소아에게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입니다. HPIV감염에 의한 금성 호흡기 감염증 모두를 총칭하여서 파라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파라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4~8월에 어린 아이들에게 감염이 되어서 여름 감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파라 바이러스의 증상 파라 바이러스에 걸리게 되면 증상의 판별이 쉽지 않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