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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2

#373 2호 장염 완치 그리고 오랜만에 등교.

일요일 저녁부터 장염에 걸렸던 2호.이번에는 완치까지 꽤나 오래 걸렸습니다.  평소 컨디션이면 1~2일이면 다 낫겠지라고 예상을 했는데, 무려 3일이나 아팠네요.화요일이 되었는데도 컨디션은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는 않고...먹을 수 있는 건 죽 뿐인데, 죽을 먹어도 다 토로 나와버리구요.뱃 속에 든게 없으니 기운은 점점 없어지는 악순환의 반복이었어요. 결국 어제까지 등교를 못하고 집에서 계속 비실비실 거리는 상태가 계속되었구요.다행히도 어제 저녁부터는 기운을 조금씩 차리더니 죽도 잘 먹고 잘 잤습니다.   그리고 오늘 신나게 형과 함께 등교를 한 2호.오랜만에 학교를 가서인지, 처음 학교가는 것처럼 좋아하더군요. 그렇게 학교에 다녀와서는 언제 아팠냐듯이 완전히 에너지 풀충전했더군요.학교에 가면 기운이..

#371 장염에 걸린 2호의 고군분투한 하루.

모두 월요일 잘 보내셨나요? 저와 아이들은 월요일을 아주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2호가 장염에 걸려서 어제 새벽부터 오늘 저녁까지 계속 아팠거든요.요즘에 바이러스장염이 유행이라더니, 그걸 우리 2호가 걸렸네요.(토요일에 키즈카페 다녀왔는데, 거기서 걸려왔나 봐요.)   일요일 저녁을 잘 보내고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2호가 분수처럼 토를 하는 게 아니겠어요?그때부터 장염 증세가 심각하게 나타나기 시작했어요.하루 동안 먹은 것을 다 토했는데, 얼마나 심각했는지 침대 시트까지 다 바꿔야 할 정도로 난리가 아니었거든요.그 이후로도 자다가 갑자기 토를 하기도 하고, 잠결에 옷을 입은 채로 설사를 하는 실수도 했어요.장염 증상이 너무 심해서 밤새 내내 토와 설사를 반복하면서 새벽을 거의 깨다시피 보냈어요.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