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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2

#5 아침은 언제나 전쟁 중

육아 이후 아침은 한 마디로 설명이 끝납니다. 언제나 우당탕탕!!!! 아이들은 유난히 일찍 일어나죠. 우리집은 아침 6시면 기상해서 형제 둘이서 놀고 있을 때가 많아요. 그래서 아침에 아이들과 이불에서 실랑이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무척이나 고마운 일인데... 8시 반에 오는 유치원 버스 시간에 맞춰서 등원 준비를 하는 것은 왜이렇게 항상 촉박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 평소에도 아빠말은 항상 반대로 듣는 아이들이지만, 왜 아침이면 유난히 더 반대로 하는걸까요?ㅠ 옷 입으라고 하면 옷은 입지않고 티비보고 있기. 밥 먹으라고 하면 밥은 안먹고 멍때리기. 신발 신으라고하면 밍기적 거리기. 손 씻고가라고하면 화장실앞에서 장난치기 이거 말고도 더많은 것들이 있지만, 저 4가지는 거의 매일 마주하는 행동이에요...

#2 육아 아빠 D-day, 그 첫 날

육아 아빠로서의 첫 날의 하루. 뭐든지 처음이란 건 익숙한 것도 참 낯설게 만들어버리는 것 같네요. 유치원 등원은 그 동안 연차를 낸 평일에 한 두 번씩 해봤었는데.. 막상 육아를 전담하게된 사람으로서 해야하는 첫 날이 오자 완전히 새로운 경험처럼 어렵게 느껴졌어요. 아침에 제가 해야할 일은 3가지로 비교적 어렵지 않아요. 첫 번째로 유치원 가방에 도시락통과 물통을 넣어주는 것. 두 번째로는 첫 째와 둘 째 옷입히기와 아침 챙겨주기. 마지막으로는 유치원 버스에 안전하게 태워서 보내주기. 첫 번째와 마지막 일은 정말 어렵지 않고 손쉬운 일이었지만..두 번째는 조금 어려웠네요. (가끔 아이들 준비물이 있는 날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알림장을 잘 보고 기억해야한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아이들 옷 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