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먹거리 하면 많은 것들이 있지만, 역시 아이들에게는 달콤한 것들이 최애 먹거리이죠.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아이들에게 저녁마다 코코아 한 잔씩을 주고 있어요. 하지만 그냥 줄 수는 없죠. 반드시 공부를 하는 조건으로 꼭 줍니다. 1호가 요즘에 학습지를 하고 있는데, 그 시간에는 TV와 장난감은 금지예요. 약간 강압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20분 정도 하는 공부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하고 있어요. 책상 자리에 앉아서 각자의 학습지를 푸는 거죠. 1호는 초등학교 대비 한글, 수학, 영어를 하고, 2호는 한글과 수와 셈을 주로 해요. 제가 생각할 때 무리가 가지 않고 아이들이 지루해지지 않을 정도의 양만 딱 정해서 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아이들이 싫다고는 안 하고 딱 공부하는 시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