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무사히 속초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네요. 2박 3일간의 여행 기간동안 날씨 한번 안 흐리고 계속 맑고 시원하고 따뜻한 날씨속에서 잘 다녀왔습니다. 아직 성수기 전이어서 그런지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이번 여행은 사실 아이들 여행 가방이 여행의 시초가 되었어요. 어느 날 와이프의 이모분께서 아이들에게 선물로 여행가방을 사주셨는데, 이게 그냥 가방이 아니고 여행가방이란 것을 알게된 아이들이 여행을 조르기 시작하더군요. 빨리 여행을 가게되어서 이 가방을 가지고 집 밖으로 나가고 싶었나 봅니다. 그래서 겸사겸사 이버 속초 여행을 가게 된거죠. ^^ 저희 집 아이들은 다행히도 차를 타고 가는 것을 크게 어렵지 않아해요. 카 시트에도 잘 앉아있고, 또 타자마자 바로잠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