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의 첫 초등학교 여름 방학이 끝나갑니다. 아이가 해야 하는 방학숙제도 있지만, 또 해야 할 일이 하나 있어요. 바로 건강검진입니다. 여름 방학동안 지정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하게 되어있더군요. 그동안 저도 살짝 잊어버리고 있다가 방학이 끝나가니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고요. (아빠도 잊어버리는 방학의 마법!) 지정된 병원은 두 군데인데, 검진 비용은 모두 학교 비용으로 처리가 됩니다. 예약이 되는 병원은 예약이 마감되어서 다른 병원으로 갔습니다. 혹시나 많이 기다려야 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바로 접수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검사를 받기 전에 문진표를 작성합니다. 다행히 1호는 특별히 아픈 곳이 없어서 특이사항에는 모두 증상 없음으로 표시를 했어요. 다만 요즘 살이 부쩍 쪄서 비만이 우려된다고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