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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들이 3

#328 [아빠 어디가] 아이들과의 공원 산책 - 상암 평화의 공원

평소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1호.밖에 나가면 또 잘 놀지만, 집에 있는 걸 더 선호하는 아이예요.그런 1호가 갑자기 공원에 가서 산책을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이게 웬일인가 싶어서 정말이냐 물어보니 가고 싶다고 다시 확인시켜주네요.저희 집에서 1호가 운동이나 산책을 한다고 하면 무조건 해야 합니다. 평소에 움직이지 않고 강제로 하라고 할 순 없어서 본인이 원하는 순간이 오면 하는 것이죠. 그렇게 일요일 아침에 일찍 공원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주말 아침의 공원 산책.와이프는 잠자고 있고, 아이들과 저 이렇게 세 명 이서만 갔습니다. 엄마를 뺀 삼 부자( 父子) 산책로는 바로 상암 평화의 공원. 넓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예전에 자주 오곤 했었는데, 오랜만에 갔습니다.    ..

#170 상암 평화의 공원 나들이.

3주 연속 키즈카페를 가다가 오랜만에 공원으로 아이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키즈카페가 편하고 좋기는 한데,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 실내라는 점이죠. 그런데 요즘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잖아요. 그래서 상암 평화의 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지난 번 첫 방문기 #86 평화의 공원 나들이 오랜만에 키즈카페가 아닌 야외로 외출을 나갔어요. (사실 급 추위가 오기 전인 9월에 다녀온 나들이입니다.) 키즈카페가 좋긴 좋은데,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바람맞으면서 벽 없는 곳에서 뛰노 ejssdaddy.tistory.com 지난 번 왔을때는 놀이터 쪽에 자리잡았는데 이번에는 킥보드 타려고 호수 쪽으로 갔어요. 역시나 호수 앞 평상자리는 이미 만원이었구요. 아침10시에 도착했는데도 자리를 잡지 못했어요. 벤치자리..

#50 한강 공원 나들이

여름을 맞이하여서 주말에 여의도 한강 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어요. 아무래도 한강 공원이 워낙에 여름에 인기가 많은지라 아침 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목적지는 마포대교 아래에 있는 한강공원이에요. 제가 한국에 없을 때, 와이프가 아이들하고 한강공원에 갔었는데 엄청 좋아했더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올해는 저도 한번 그 추억에 동참하기로 하고 싶어서 가자고 했어요. 한 때 여의도로 직장생활을 했었는데, 여의도 공원에 가본 것은 딱 한 번 뿐이어서 저도 사실상 처음 경험해보는 한강 공원이었거든요. 그 전날 밤에 씻으면서 다음 날 아침에 한강공원에 가자고 하니깐 아이들은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하긴 이분들이 어딘들~ 나가시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한 번도 보지 못했죠. 역시나 아침에 새벽부터 둘이서 옷도 스스로 갈아입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