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아빠로서의 첫 날의 하루. 뭐든지 처음이란 건 익숙한 것도 참 낯설게 만들어버리는 것 같네요. 유치원 등원은 그 동안 연차를 낸 평일에 한 두 번씩 해봤었는데.. 막상 육아를 전담하게된 사람으로서 해야하는 첫 날이 오자 완전히 새로운 경험처럼 어렵게 느껴졌어요. 아침에 제가 해야할 일은 3가지로 비교적 어렵지 않아요. 첫 번째로 유치원 가방에 도시락통과 물통을 넣어주는 것. 두 번째로는 첫 째와 둘 째 옷입히기와 아침 챙겨주기. 마지막으로는 유치원 버스에 안전하게 태워서 보내주기. 첫 번째와 마지막 일은 정말 어렵지 않고 손쉬운 일이었지만..두 번째는 조금 어려웠네요. (가끔 아이들 준비물이 있는 날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알림장을 잘 보고 기억해야한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아이들 옷 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