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날입니다. 보통 하원을 하고 오면 저녁을 해서 주는데, 가급적이면 밥을 먹을 때는 티비를 끄고 먹입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티비에 매료가 되어서 밥을 먹지는 않고 계속 티비만 보고 있거든요. (다들 아시잖아요 ^^) 다만 수요일 저녁은 아이들에게 특별히 티비 앞에 저녁을 먹을 수 있도록 허락을 해주고 있어요. 저도 안 보여주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을 하지만, 아직 아이들에게 강압을 하는게 아닌가 또 그렇게도 생각도 되고.. 일주일에 딱 한번 이렇게 아이들에게 일탈을 허락해줍니다. 그리고 이왕 보여주기로 한 거, 아이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수요일 저녁도 간단하게 줘요.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치즈볼하고 치즈스틱, 그리고 우유를 준비합니다. 보통은 아이들 식탁에 앉아서 식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