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초등학생이라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한 번쯤은 다녀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많은 학원 중에서도 단연코 1순위인 "태권도 학원"입니다. 이제는 태권도 학원이 예전의 그 태권도 학원이 아니죠. 예전에는 태권도만 배울 수 있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종합 체력 훈련소같은 느낌이 있어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하고, 운동도 다양하게 하구요. 그래서 저희집의 두 꼬마 녀석들도 4월부터 태권도 학원을 다니기로 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다 하는데, 한번쯤은 태권도를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다니기 전에 체험 수업을 신청해서 체험을 먼저 하고 정식 등록을 했어요. 1호가 몸쓰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무작정 등록하고 싫어할 수도 있을까봐 먼저 체험을 해봤는데, 체험 소감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