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루고 미뤄왔던 일이 있는데, 이번 주에 드디어 했어요. 그건 바로 아이들 주식 계좌를 만들기예요. 계속해야지라고 다짐만 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주식 계좌를 만들었네요. (역시 마음먹은 대로 바로 하지 않으면 이렇게 시간만 흘러갑니다 ㅠ.ㅠ) 저와 와이프는 양가에서 둘 다 첫째예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도 친가, 외가의 첫 손자들이다 보니, 이런저런 명목으로 현금을 받아둔 것이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어마어마한 액수는 아니고 소소한 액수들입니다.) 그리고 매년 세뱃돈도 계속 아이들 통장에 차곡차곡 모아두었죠. 그렇게 모은 액수가 조금 이제 모였더라고요. 다들 어릴 때, 경험해보셨죠? 분명히 부모님이 잘 간수해주신다고 했던 내 세뱃돈... 대체 어디로 갔냐고 물어보면 나 키우는 데 썼다고 하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