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일일 30만 시대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주위에 코로나 걸린 사람이 없다면 인간관계가 좁다는 말까지 할 정도인 상황이죠. 이제 와서 글을 쓰지만, 우리 가족도 이런 대 확진의 물결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2주 전 금요일에 2호가 확진이 되었고 그다음 월요일에 저와 와이프 그리고 1호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막상 확진 판정을 받으니깐 걱정스러운 마음과 허탈한 마음이 동시에 찾아오더군요. 2년 동안 외출도 거의 하지 않고 방역 잘했는데도, 이렇게 확진이 되었으니깐요. 와이프와 아이들 모두 자가키트 검사를 했을 때는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그런데 2호가 미열이 있어서 병원에서 신속항원을 했더니 양성이 뜨더군요.. 그래서 신속항원검사가 오피셜로 인정받기 시작한 3/14일 이전이어서 바로 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