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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2

육아휴직 급여를 받아봅시다.

육아 휴직에서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 육아휴직급여일껍니다. 저 또한 휴직 급여 제도가 없었다면 아마 휴직을 결심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휴직기간동안 줄어들 수입에 대한 걱정이 육아휴직을 결정하기까지 가장 마지막까지 걸림돌이었으니깐요. 맞벌이로 계속 지내와서 그 동안 조금 여유로웠는데, 줄어드는 수입으로 그 여유가 없어질테니..고민이 많이 되었어요. 하지만 고민을 끝내고 결정을 하는데, 휴직급여가 있다는 것이 한 몫을 했죠. 육아휴직급여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에 한해서 신청이 가능한데, 휴직 기간에 따라서 차등적으로 급여를 줘요. 1. 휴직 시작~3개월 : 통상임금의 80% (150만원~70만원) 2. 4개월~육아휴직 종료 : 통상임금의 50% (120만원~70만원) 좀 애매한 것이..

#1 육아휴직을 시작하다.

2020년 6월. 드디어 육아 휴직을 신청했습니다. 저는 지금 6살, 5살의 연년생 두 남자아이의 아빠입니다. 회사 일 때문에 무려 2년의 시간동안 아내에게 독박육아를 맡기고 해외에서 근무를 해야했죠. 한국에 돌아와서 보니 2년이란 시간동안 아이들은 무척이나 많이 커버렸더군요. 회사일이라는 핑계로 떨어질 수 밖에 없었지만, 마음 속 한 구석으로는 아이들과 보내지 못한 것이 미안했습니다. 게다가 그 시간동안 아이들이 커버린 것을 보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기도 하구요. 한국으로 돌아와서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여러 고민을 거치면서 가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휴직을 하기로 결심을 하고, 마침 회사에서도 여건이 되서 아빠의 육아 휴직을 시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