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키즈카페가 아닌 야외로 외출을 나갔어요. (사실 급 추위가 오기 전인 9월에 다녀온 나들이입니다.) 키즈카페가 좋긴 좋은데,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바람맞으면서 벽 없는 곳에서 뛰노는 것이 제일이지요. 이 날은 상암동에 있는 평화의 공원에 갔어요. 지금까지 서울 살면서도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축구경기는 한 번도 보지 못했었는데, 아이들하고 놀러가는 것이 이곳에 처음으로 오는 것이 되었네요.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기점으로 주위에 큰 공원들이 많이 있어요. 하늘 공원, 노을 공원 그리고 조금만 더 나가면 난지 공원도 근처에 있어요 그중에서도 평화의 공원은 평지라서 아이들이 뛰 놀기에 적합하고 큰 연못도 함께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풍경 보기에도 좋아요. 아침에 일찍 도착해서인지, 아직 차도, 사람도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