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유치원의 교육도 참 많이 다양해지고 있어요. 예전 부모 세대가 받았던 획일화되고 일방적인 교육이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다양함을 존중하고 내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교육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고 있어요. 다들 어렸을 때, 할머니나 엄마가 잠자리에 누워 들려주던 옛날이야기를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거예요. 직접 들어보지는 않았더라도 누구나 이런 장면을 접해봤을 꺼라고 생각해요. 아마 요즘에도 그렇게 책을 읽어주거나 하겠지만, 사실 할머니와 같이 살지 않는 한 아마 베개를 베고 누워서 듣던 옛날이야기는 이제 잊힌 추억일 겁니다. 그런데 요즘 유치원에서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라는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2009년에 설립되서 올해로 벌써 13년이 된 사업입니다. 일반 사기업이 아닌, 문화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