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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블로그 3

#180 1호 - 방과 후 수업 2분기 시작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1호. 학기 초에 와이프와 학원을 보낼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그러다가 결정한 것이 방과 후 학교입니다. 방과 후 학교은 학교 정규 수업 이후에 진행하는 다양한 수업이에요. 국어, 수학, 영어같은 수업이 아닌 아이들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에요. 3개월 단위로 진행이 되는데, 3월부터 6월까지 1분기 수업이 이뤄졌어요. 수업은 1호와 함께 선택했어요. 1분기 - 1호의 방과 후 학교 1. 골프 2. 3D 펜 수업 3. 스마트 레고 4. 로봇 조립 5. 창의력 표현 미술 골프는 움직이기 싫어하는 1호가 조금이나마 운동에 관심을 갖었으면 하는 마음에 신청했었어요. 다행히도 골프채를 휘둘러서 맞추는 것에 흥미를 느낀 1호. 수업도 잘 따라가서 2분기에도 신청을..

정신없는 3월 그리고 적응기간

오랜만에 이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마지막 글이 2월 25일이었으니, 11일 만에 블로그에 접속을 하게 되었네요. 저는 2월 마지막 주 & 3월 첫 째 주는 정말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머니를 도와드릴 일이 있어서 지난 주를 보냈더니, 아이들 이야기는 아예 쓰지도 못했네요. 게다가 지난 월요일 일정이 몸에 무리가 갔는지 피곤함이 쉬이 가시지 않더군요. 또 1호의 초등학교 입학으로 인해서 정신을 못차리고 일주일을 보냈어요. 아이도 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에 적응을 해야하지만, 부모도 역시 달라진 아이의 일상에 적응을 해야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주일 동안 쓰지 못한 글들을 보니 너무 많이 밀렸더군요. 1호의 유치원 졸업식, 초등학교 입학식, 그리고 여러 가지 이야기들 등등. 이제라도 하나..

아빠 생각 2022.03.07

#100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

아이들은 매일매일 큽니다. 조금씩 자라는 아이도 있고, 쑥쑥 커버리는 아이도 있지만, 모든 아이들은 매일매일 자라나고 있죠. 매일 보는 우리 집 아이들도 항상 똑같은 것 같지만, 어느새 보면 더 성장해있더라구요. 몸무게는 당연히 묵직해진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이제 한 손으로 안아 올릴 수는 도저히 없는 무거운 몸무게가 되어버린 아이들입니다. 어느 날 묵직해진 1호를 들어올리려다가 포기를 했어요. (이거 들다가...내 허리가 먼저 나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키도 많이 자라고 있죠. 몸무게랑 달리 키는 눈에 쏙쏙 들어오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이렇게 아이들 키를 가끔씩 재보고 있어요. 어렸을 때, 문에다가 부모님이 키를 재주고 남겨줬던 것이 기억에 나서 아이들도 이렇게 기록을 해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