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 동안 여행은 가지 못하고 외출만 다녔네요. 성수기라서 펜션과 호텔 가격도 어마어마하게 올라가 있고, 코로나 확진세가 점점 올라가서 어디 가기도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은 아침에 나갔다가 오후에 돌아오는 하루 나들이만 계속했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이천 롯데 아웃렛에 갔어요. 이천에 이번에 알게 된 맛집이 있어서 점심을 무겁게(?) 먹고 구경 삼아서 아웃렛으로 향했어요. 부지런한 와이프님 덕에 이곳에 키즈 카페가 있다고 들었거든요. 아이들하고 키즈카페 가면 편한 것은 사실인데.. 아이들이 신나서 놀 동안, 부모들은 가만히 앉아서 아이들 봐줘야 하잖아요?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앉아있으면 이상하게 계속 졸리기만 하고요. 그런데 이곳은 아이들만 입장시켜도 된다고 하더군요. 물론 아이들이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