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요즘 수영을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주 3회 매일 한 시간씩 수영 수업을 듣고 있죠. 처음에는 싫다던 1호도 신이 나서 수영만은 꼭 가야 하는 수업이라고 이야기 하는 요즘이에요. 1호의 운동을 위해서 선택했던 수영. 다행히도 너무 좋아해서 시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영장에 가면 제가 같이 탈의실에 들어가서 아이들 환복을 도와줘요. 그러다가 발견한 체중계. 아직 한번도 같이 목욕탕에 가보질 않아서 몸무게를 안 재보았어요. 기회다 싶어서 두 아이 모두 체중계에 올려보았습니다. 2호는 현재 21kg이네요. 외관상으로도 마른 몸매인 2호. 엄청 움직이는데, 많이 먹질 않아서 먹는 족족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거든요. 1호도 사진을 찍으려고했는데, 1호의 필살적인 방해로 찍지 못했어요. 하지만 날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