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가 드디어 개학을 했습니다. 저에게도 아이들에게도(?) 기다리던 새 학기 새 학년의 시작이죠. 작년까지는 연년생 형제를 연달아 1학년을 보내야 했는데, 올해는 2학년과 3학년인 아이들입니다. 아이들도 자란만큼, 저도 이제 학부모 짬밥이 좀 됩니다. 그럼 올해의 새 학년 새 학기 첫 번째 주, 등교 준비합니다. ■ 준비물 3월 새 학기의 첫 째주는 학교 준비물을 위한 기간입니다. 한 학기 동안 사용할 아이의 준비물을 사야 하는 것이죠. 전국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동일한 기간에 준비하니깐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담임 선생님이 준비물을 적힌 유인물을 주십니다. 보통은 비슷한데, 학년마다 반마다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어요. 우선 공책류는 새로 사주고요. 필기도구는 집에 새것들이 넘쳐 나기 때문에 필통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