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와 다름없이 유투브를 보고 있던 중이었어요. 갑자기 추천 동영상에 밤을 삶는 영상이 나오더군요. 이게 왠 밤이야?? 라는 생각도 했는데 보다보니깐 약간의 흥미가 생기더군요. 안그래도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받아온 생밤이 있는데, 이걸 그냥 버릴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던 차였거든요. (마음까지 읽어버리는 유투브, 어디까지 나아가려고 그러니?) 그래서 이거 다 싶어서 밤을 삶는 영상을 몇 개를 더 봤어요. 요즘 밤 삶는 유투브 영상에서 메인 포인트는 이거 더군요. 밤 껍질 쉽게 벗기기 잠시 사이드 스토리를 하자면, 저는 밤을 먹는 법을 하나 밖에 몰라요. 어릴 적 할머니께서 밤을 쪄오시면, 양은 냄비에 가득 쌓아두셨어요. 그럼 저는 이빨로 밤을 꽉 깨물어서 절반으로 나눈 다음, 작은 티스푼으로 잘 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