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이 되니 마음이 급해지네요. 짐도 싸야하고 체크아웃도 해야하니깐요. 차가 밀릴 것이 뻔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일찍 출발도 해야하죠. 어제는 눈을 봤었는데, 오늘은 따뜻한 봄같은 날입니다. 날씨는 좋지만 저는 무리했는지 근육들이 아파오네요. (몸관리는 필수적으로 해야합니다.) 아이들과 부랴부랴 움직여서 10시에 숙소 체크아웃 성공. 그리고 첫 목적지는 바로 냉면집입니다. 눈 뜨자마자 아이들에게 냉면과 설렁탕 중 고르라고 했더니 냉면을 고르네요. (아이들의 최애 음식은 면.) 후보로 미리 픽했던 냉면집으로 가서 주문을후다닥합니다. 물 냉면, 떡국, 만두.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을 선정하고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라는 함흥 냉면도 시켜봅니다. 물론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