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나와는 다른 1호에 대해서 글을 올렸었다. 아빠의 단점을 물려받지 않았으면 하는 걱정이 일순간에 해소된 1호의 한마디였다. 나와 다른 너, 그게 더 좋다. 새해가 되고 처음으로 올리는 글. 새해 첫 주부터 개인적으로 일진이 좋지 않은 일이 두 개나 터져버렸다. 약간의 멘탈 손상을 겪고 일주일을 푹 쉬었다. 그리고 새해의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의 ejssdaddy.tistory.com 저 글을 쓰고 얼마 뒤, 같은 상황이 또 찾아왔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1호가 아닌 2호. 분기별 행사처럼 2호가 1호보다 먼저 일어날 때가 있는데, 그날이 온 것이다. 아침 일찍부터 역시 눈을 온 힘을 다해 찡그리면서 거실로 튀어나온 2호. 일어났어? 응 졸려? 아니 눈부셔. 그리고 1호와의 대화가 생각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