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은 참으로 깁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짧았는데, 부모가 되니깐 아이들의 방학은 왜 이렇게 긴가요. 특히 야외 활동이 적을 수밖에 없는 겨울 방학은 더 긴 것 같아요. 그래도 겨울만 할 수 있는 놀이가 있죠. 바로 눈.썰.매.장 한번 가야지 가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곳이 있었습니다. 어린이 대공원의 어린이 회관 눈썰매장. 예전에 지나가는데 눈썰매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크면 데리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에요. 작년에는 못 갔는데, 올해는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입장권은 네이버를 통해서 미리 예매하고 갔어요. 평일 기준 30%, 주말 기준 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아이가 너무 어리지만 않다면 빙어 체험까지 묶인 패키지로 사는 게 좋습니다. 할인받으면 인당 만원으로 즐거운 하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