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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데코 2

#203 드디어 꺼내준 글라스데코 놀이.

예전에 2호가 주문했었던 물품이 있었습니다. 기억에서도 가물가물해져버린 글라스데코 놀이죠. #120 중얼중얼 거리던 2호가 집에 오자마자... 어느 날처럼 평화로운(?) 하원 시간. 정해진 시간에 미리 도착해서 유치원 버스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겨울같은 날씨에 하원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참으로 길게만 느껴집니다.) 버스가 도착을 ejssdaddy.tistory.com 그 때 주문을 받아서 바로 구매를 하긴 했었어요. 하지만 택배가 도착하고나서도 포장도 뜯지 않은 그대로 방치해둔지 어언 6개월차. 드디어 포장을 뜯어서 아이들에게 꺼내주었어요. 너무 예전에 요청했던 것이었고, 한동안 글라스데코 놀이도 안해서 반응을 기대는 안했어요. 하지만 왠걸요. 역시 New Thing의 등장에 아이들은 환호합니다. 1..

#120 중얼중얼 거리던 2호가 집에 오자마자...

어느 날처럼 평화로운(?) 하원 시간. 정해진 시간에 미리 도착해서 유치원 버스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겨울같은 날씨에 하원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참으로 길게만 느껴집니다.) 버스가 도착을 하고 1호와 2호가 차례차례 내립니다. 그런데 2호가 뭔가를 계속 중얼중얼 거리고 있네요. 뭐라고하는지 들어보려고 해도 잘 들리지가 않아요. 그래서 뭔지 물어봤더니 대꾸도 하지 않습니다. 대체 또 오늘은 무슨 컨셉인 것이냐라는 궁금함이 생겨나더군요. 그렇게 중얼중얼거리면서 집에 올라오자마자 2호는 바로 책상으로 갑니다. 그리고는 메모장을 하나 꺼내더니 뭔가를 쓰더군요. 중얼중얼 거리던 단어를 쓰는 모양인데, 다 쓰더니 저에게 건내주면서 말합니다. 아빠!! 이거 사줘!! 대체 뭐길래, 입으로 외우면서까지 사달라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