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아이들에게 새로운 장난감을 주었다. 별건 아니었지만, 새로운 장난감은 언제나 아이들에게 선물이다. 똑같은 장난감을 1호와 2호에게 각 각 준 적은 없다. 항상 다른 장난감을 주어서 중복되지 않게 하면, 아이들이 서로 장난감을 자연스럽게 함께 가지고 놀게 할 수 있다. 덕분에 각자의 장난감이 생김과 동시에 가지고 놀 수 있는 추가 장난감이 생기기 때문에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win-win의 선물이다. 단지 문제가 하나 있다면 어떤 특정 장난감을 서로가 가지고 놀려고 할 때이다. 그 때는 어쩔 수 없이 중재도 하고, 다른 방법을 써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치열한 독점 싸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 중이다. 새로운 장난감을 손에 쥐고 1호와 2호를 불렀다. 새로운 장난감인데, 형이 이야기 먼저 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