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현장 학습 체험을 갔던 2호가 부러웠던 1호.그로부터 2주 뒤, 드디어 1호의 차례가 왔습니다. 아닌 척했지만 1호는 일주일 전부터 몹시도 설레했습니다. 남들에게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2호와는 다르게 1호는 표현하는 방식이 매우 비밀스럽기에, 그 차이를 캐치하기가 어려운데, 이번만큼은 매우 기대했는지 한눈에 잘 보이더군요. 1호는 이번 현장 학습을 [키자니아 서울]로 갔어요.아이들 데리고 한번 가봐야지라고 생각만 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먼저 현장 학습으로 가게 되었네요.(너무 어렸을 때는 체험하기에 어려웠고, 초등학생 때 가려고 하다가 계속 미루다가 못 갔네요..) 학교에서 받아온 안내문을 보니 도시락이 없습니다. 키자니아 내부로는 외부 음식 반입이 안되서 도시락을 안 싸도 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