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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게임 4

아이들과 함께 하는 보드게임 (2편) - 어몽어스 게임(메모리 게임)

아이들과 함께 하는 보드게임 글입니다. 오늘 가져온 게임은 아이들이 작년에 한창 좋아했던 메모리 게임이에요. 메모리 게임은 짝 맞추기 게임이에요. 네이버 쇼핑에서 찾아보면 수십가지 종류가 있죠. 일단 한벼 사주면 그때부터 개미지옥 시작입니다. 어몽어스 메모리 게임 작녀에 한창 어몽어스 게임이 인기를 끌었죠. 보여주지도 않았는데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친구들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지 캐릭터 이름을 다 알고 있더군요. 덕분에 저도 강제 학습하였습니다. 게임 방법은 여타의 메모리 게임과 다르지 않습니다. 48장의 어몽어스 캐릭터들가 그려진 카드가 있구요. 각 카드마다 별이 1개~3개까지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뒤집혀있는 카드들을 한 턴에 2장씩 뒤집을 수가 있고, 여기서 카드의 짝을 맞추면 그 카드를 가져갈 수 있..

#76 요것들 봐라!! 어디서 장난질을!!

가끔 아이들과 어린이용 게임을 하곤 합니다. 퍼즐 놀이도 하고 젠가도 하고 집에 사놓은 보드 게임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한참 신나게 하던 게임이 있는데, 그 게임은 바로 메모리 게임이에요. 카드를 뒤집어 놓고 2장씩 뒤집어서 똑같은 그림을 찾는 쉬운 게임이죠. 저는 아이들보다 못하긴 하는데... 얼마 전에 게임을 하다 보니 카드 몇 장이 이렇게 뒤로 꺾여있는 것을 발견했죠. 그랬는데 우리 집에서 가장 투명한 2호가 조용히 말합니다. 이거 카드 OOO일껄? 이때 알아차렸습니다. 이 녀석들이 무슨 카드인지 알고 뒤집고 있다는 것을요. 실제로 보니깐 저보다 많이 맞춰서 손에 획득한 카드가 가득가득한 녀석들. 모른 척 그 판을 끝내고 물어보니깐, 카드 게임을 하다가 우연히 이렇게 꺾이거나 해서 외형이..

#62 유치원 방학, 그 대망의 첫 날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던 유치원 방학이 찾아왔네요. (사실 아이들 낳기 전에는 유치원에 왜 방학이 있어라고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사를 조금 알고 나니 당연히 유치원에도 방학이 필요한 것이더군요. 선생님들도 쉬기도 해야 하시고, 다음을 준비해야 할 시간도 필요하죠. 그리고 유치원이라고 무시했는데, 아이들 본인들에게는 나름 힘든 사회생활을 하는 곳이 유치원이더군요.) 코로나라서 여행을 가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서 일단 집콕 모드를 전제로 이번 방학시즌을 맞이했네요. 그래도 집에만 있기에는 우리집 두 형제의 텐션을 잠재울 수가 없어서.. 방학 동안 아이들이 읽을 책을 사러 교보문고에 갔어요. 코로나 시대에는 서점의 풍경도 바뀌었더군요. 흔히 볼 수 있던 서점에서 책 읽던 모습을 이제는 볼 수 ..

#57 게임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

아빠가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은 저에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예전에는 그냥 비행기 태워주고 둥가 둥가처럼 몸으로 놀아주는 것을 하면 되었는데... 요새는 애들이 무거워져서 그러기도 힘들고..나가서 놀기에는 기회가 자주 없어요. 그래서 요즘 저녁에 게임을 하고 있는데.... 이거 진짜 다른 의미로 힘드네요. 요즘 아이들이 자주하는 게임인 메모리 게임이에요. 카드를 뒤집어 놓고 똑같은 그림 2개를 찾는 사람이 그 카드를 가져가는 가장 간단한 게임이에요. 어디에 무슨 카드가 있었는지 기억을 해야 하기 때문에 메모리 게임이라고 부르는데.. 문제는 아이들의 승부 근성이죠. 1등을 하기 위해서 기를 쓰고 게임을 하는 아이들. 그렇기 때문에 아빠는 이기면 안되요. (제가 1등하면 2명이 뒤집어집니다.. 자기가 1등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