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올 듯하니 이제 내일이면 추석 연휴가 되었네요. 저와 아이들도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고 정신없이 보낸 8월 말과 9월 초였네요. 유치원에서는 명절 때마다 유치원에서 명절 맞이를 한답니다. 그래서 2호도 오랜만에 한복을 꺼내 입고 유치원에 갔어요. (한복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찍지 못했네요...) 그리고 기분 좋게 유치원에서 선물까지 받아온 2호. 유치원에서 감사하게도 매번 명절이면 이렇게 송편과 한과를 넣어서 보내주세요.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으라고 주셨어요. 하지만 역시나 가져오자마자 1호와 2호가 사이좋게 다 먹어버렸죠. 평소에도 떡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먼저 송편을 다 먹어치우고.. 한과는 TV보면서 한 입에 다 먹어버리더군요. 옛날 과자라서 아이들이 안 좋아할 법도 한데, 한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