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 아빠의 육아일기

#168 우리는 이 것을 만들었어요 - 네 번째 이야기

EJ.D 2022. 6. 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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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아이들의 작품이라 부르는 예쁜 잡동사니 글입니다. 

그 동안 아이들이 또 열심히 무엇인가를 만들어왔습니다. 

그 중에는 아이들이 보관하고 싶은 것도 있고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기록을 남기는 이 곳에는 보관하고 싶은 것만 올리고 있어요. 

 

1. 도자기 접시 & 장식품

 

유치원에는 도자기를 구울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작은 장비이지만, 이렇게 아이들이 접시등을 만들거나 꾸미고 난 다음에 이렇게 구워서 보내주세요.

2호가 꾸민 접시와 작은 잔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이름이 적힌 이름판과 장식품도 함께 가져왔네요.

보기보다 상당히 무거워서 떨어트리면 바로 깨질 것 같아서 잘 포장해서 보관해놓고 있어요.

 

 

2. 도자기 꽃

 

흙으로 빚은 도자기 장미입니다. 

꽃 줄기까지 하면 상당히 긴데, 무게도 상당해서 어디에 둬야할지 난감한 상황이에요.

한 쪽 구석에 세워두기는 했는데...어디에 써야할지...모르겠네요.

 

 

 

3. 손수건

단풍잎 모양으로 손수건에 찍어서 만든 2호의 손수건.

소금물에 살짝 담가서 말려야 오래 간다고 하는데....아직 못해주고 있네요.

이 글을 쓰고 바로 소금물 담그기 하러 갑니다. 

 

4. 자연 가습기(?)

1호가 만들어온 가습기(?)입니다. 

기계라는 말을 쓰기가 너무 황송할 정도로 아무런 장치가 없어요.

작은 통에 두꺼운 천을 넣어서 만든 것인데, 물을 담으면 물이 천을 통해서 공기중으로 나와요.

 

자기가 만든 것에 애정이 많은 1호가 한 동안 매일 밤 가습기에 물 넣는다고 고생(?)을 했습니다. 

가족을 지켜주는 든든한 가습기였어요.

 

5. 레몬청

1호가 만들어 온 레몬청입니다. 

그리고 이건 가족 중에서 저만 먹고 있어요.

집에서 술 한잔 할 때마다 한 숟가락씩 타서 마시곤 있습니다. 

(아들아 고맙다~~)

 

 

 

아이들이 열심히 무엇인가를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남긴 아이들의 기록을 나중에 아이들이 봤을 때 좋아했으면 합니다. 

 


▼ 지금까지 아이들의 작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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